부안경찰서(서장 임성재) 여성청소년계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공공기관 내 불법촬영 범죄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및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 및 공공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보유중인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부안경찰서를 비롯한 관공서 4개소 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우려 장소(구멍 등)를 면밀히 확인하고, 불법촬영 경고 스티커 및 구멍메꿈용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불법촬영 범죄 근절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군청, 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 관계자 10여명이 모여 불법촬영 합동 점검을 위한 일정 및 점검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탐지장비 사용방법 및 기관 자체 점검 방법 등 정보를 공유하여 각 기관에서도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권유했다.

임성재 경찰서장은 “11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공공기관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발견 시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는 등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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