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어린이집 보육아동들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배부키로 했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취약하고 실외활동이 많은 어린이집 보육아동들의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돌보기 위해 지역 전체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보급대상자는 594개 어린이집의 보육아동 1만9856명(완산구 300개소 9746명, 덕진구 294개소 10110명)으로, 1인당 10매씩의 미세먼지 차단마스크가 배부될 예정이다.

배부되는 마스크는 미세먼지 분집포집효율이 80%이상인 식약처 인증 'KF80'이상 제품으로, 완산구는 23일~27일, 덕진구는 다음달 3일~5일에 어린이집 개별택배로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및 시민 피해예방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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