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유람선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해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개연성이 높고 기상상황에 따라 유람선 사고 원인이 상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해경은 ‘해상안전기동점검단’을 구성해 동절기 기간 동안 화재예방을 위한 난방·전열기구와 인명·소화장비를 점검하고 유람선과 선착장에 안전시설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 할 방침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은 계절적인 영향으로 기상 악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며 “철저한 대비로 단 한건의 해양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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