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인형극을 통한 편식예방 교육을 가져 큰 인기를 끌었다.

임실군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최근 군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10개소에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편식예방 교육 ‘건강미녀와 편식 야수’ 인형극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전했다.

“우와”하는 어린이들의 함성소리와 함께 레이저 쇼로 시작한 인형극은 아이들의 관심을 단박에 집중시키는 효과를 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편식예방 교육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전달해 어린이들에게 편식을 없애고 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즐겁게 익힐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공연내용은 시로와 아라 그리고 멋진 영양사 선생님이 여러 가지 몸에 좋은 음식 재료들을 가지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색깔별로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음식을 고루 먹으면 매일 아침 바나나 같은 굵고 커다란 똥을 눌 수 있다는 얘기 등으로 전개 됐다.

멋진 응가맨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하고 몸도 튼튼해 진다는 편식예방 인형극이다.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센터 사무실을 개소하고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급식시설 급식소를 순회방문 위생지도 및 어린이위생, 영양, 안전 교육서비스 등 전문가를 통한 맞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종곤 센터장은 “어린이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을 통해 편식의 나쁜점을 교육함으로서 건강 습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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