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현 전주김제완주축협 안행지점장이 지난 21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개최된 '제13회 대한민국 경로효친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NGO한국노년유권자연맹 전북연합회는 갈수록 약해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전북지역에서 본받을 만한 효행을 펼친 인물과 단체를 발굴해 경로효친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이덕현 지점장은 "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는 일은 당연한데, 이로 인해 큰 상을 받아 감사하고 부끄럽다"면서 "앞으로도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계승발전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보호위원연합회 주거지원위원회 회장이기도 한 이덕현 지점장은 공단에 누적 기부액 1억원을 넘겨 역사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등 평소 봉사활동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박세린기자 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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