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26일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30일 오전 3시께 전주시 삼천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씨(48)의 차량에서 현금 130만 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2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가정불화로 최근 집에서 나와 생활비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범행을 이 같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의 동종전과가 있는 점과 지난 2월 출소 한 뒤 또 범행을 저질러 구속했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