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바른미래당과 공조 체계 구축에 나섰다.

내년 국가 예산 확보와 4대 법안 통과 등 도정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이날 자리에서 양측은 전북의 경제 회복을 위해 ‘군산형 일자리’ 추진에 어느 정도 공감대는 형성된 분위기다.

전북도는 26일 도청에서 바른미래당 지도부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 정부예산이 반드시 반영돼야 하는 필수 사업에 대해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송 지사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새만금 SOC 조기 구축 ▲인계~쌍치 국도 21호선 선형개량 등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시급한 현안사업으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 ▲연기금 전문인력 양성 ▲새만금 지역 투자여건 개선 ▲국립공공의료대학원 등 제·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군산조선소 재가동, GM 군산공장 활용방안 마련과 수도권 공공기관의 전북 이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 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 정운천 도당위원장, 김동철 의원, 임헌경 사무부총장, 박매호 6차산업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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