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 희망드림 복지기동대(대장 최경국)는 27일 기동대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오는 겨울철 맞아 총12세대에 연탄을 배달해 드리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는 아직 한겨울이 되지 않아 연탄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저소득층 가정의 건강을 염려해 시작되었으며, 복지기동대원들은 성덕면에 기탁되었던 공동모금회 자금 등으로 마련된 연탄 4,000장을 총12세대에 도맡아 배달하며 겨울나기에 불편한 곳이 없는 지 안부를 물었다.

 성덕면 복지기동대는 올 한해도 방충망 보수·교체사업, 이불빨래 봉사, 저소득층 집수리, 전기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경국 복지기동대장은 “연탄쿠폰이 발급되기 전 긴급히 연탄이 필요한 세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 앞으로도 지역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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