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8일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 참가자 24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갱년기 건강교실은 4~50대 여성 생의주기에 따라 호르몬 변화 등으로 나타나는 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4회 운영됐다.

갱년기질환 예방을 위한 전문 한의사의 갱년기 건강관리 교육과 개별 체질에 따른 침·한약 등의 한방진료가 진행됐다. 또한 심신안정을 위한 명상과 걷기, 약선음식 등 생활습관개선 체험은 참가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건강교실 운영 결과 안면홍조, 얼굴 화끈거림, 불면증 등의 증상이 많이 개선되어 참여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

참가자들은 “우울감이나 피로감 등이 감소되어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가족의 행복도 되찾는데 도움이 되었다”고마움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한의약 갱년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사업의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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