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등 상생 실현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LH 전북본부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중단 및 GM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을 마련 후, 시행하고 있다.
LH전북본부는 자체 TF팀을 구성해 군산경제 지원방안 발굴 후 본사 유관부서의 협조로 군산국가산단 임대산업용지의 ㎡당 토지임대료를 7월부터 1,785원으로 일괄 인하 적용하고, 체납기업 대상 임대차계약 갱신요건을 완화하며, 분양전환 임대산업용지에 대해서는 입주기업이 원하는 경우 분양전환 시기를 2년간 유예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LH는 산단 입주기업의 경영난 완화를 위해 기업의 유휴시설을 제3자에게 전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또한 LH는 군산을 포함한 전국 9곳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내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임대계약 갱신시 통상 5% 범위 내 인상해오던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을 7월부터 향후 2년간 동결조치 하는 있다.
아울러 군산산북 도시재생뉴딜 사업지구의 공공리모델링 도시재생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LH전북본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전라북도, 고용노동부, 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기업협의회 등 7개 기관과 거버넌스 협약 체결 후 본부 사옥 별관에 조성한 사회적경제 전시·홍보관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센터'는 상시 창업컨설팅, 일자리 연계상담과 수시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LH전북본부가 전주시보건소·전북지방법무사회·전주가정폭력상담소·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지역내 8개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 등에게 의료·법률·금융·일자리·노후상담 등 생활지원 토탈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LH 주거복지통합지원센터'에도 내방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LH 임정수 전북본부장은 "사람과 세상을 이어가는 행복터전이라는 LH의 사회적가치 비전 실현을 위해, 늘 변화하고 혁신하는 LH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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