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이 도내 중소 농식품 관련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로 고부가가치식품 신제품 개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생진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도내 R&D 역량이 부족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연구기관 및 도내 주요대학과 연계해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올해는 10개 시․군 15개 기업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해 19건의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기능성식품, 수산가공품, 일반가공식품 등의 우수한 제품을 출시했다.

개발된 시제품을 10월에 개최한 발효엑스포를 통해 소비자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과 의견을 반영해 맛과 디자인이 개선된 최종 제품을 이번에 성과품평회를 통해 선보였다.

김동수 생진원장은 “R&D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과 식품산업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삼락농정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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