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비롯한 대회 준비작업에 힘을 받게 됐다.

29일 전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조직위원회 설립과 기금 설치, 수익사업, 정부지원위원회 설치, 관련 시설 설치와 지원, 의제처리, 벌칙 등 5장 34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국회를 통과한 잼버리특별법은 올 연말 안에 공포되며 내년에 시행령 제정과 함께 조직위원회와 정부지원위원회 구성 등 잼버리 준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특별법 제정으로 잼버리 대회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수익사업을 위한 법적인 근거가 확보됐으며 관련 시설 설치와 새만금 조기개발, 새만금 SOC 확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