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계화면은 감자, 마늘, 조사료, 보리 등 동계작물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향상을 꾀하고 있다.

계화면에 따르면 계화 간척지 2900헥타르에 7개 품목의 동계작물을 재배해 109억원의 조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략적으로 육성해온 해풍감자는 35농가가 42헥타르의 하우스에 감자를 재배해 41억원의 수익이 기대되는 것을 비롯해 농협 및 농업법인과 전량 계약한 보리는 275헥타르에서 26억원의 수익으로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북도 경관단지 면적의 26%를 차지하는 유채경관단지는 경관용 유채를 파종해 경관직불금 18억만원 뿐만 아니라 유채를 녹비작물로 활용함으로써 비료사용량을 줄여 경영비 절감과 미질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조사료 재배도 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파종한 조사료는 1127헥타르에서 20억원의 수익이 예상돼 농가소득 향상에 꾸준한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외에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마늘과 양파는 꾸준히 면적이 증가하면서 3억 5000만원의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계화면 관계자는 “동계작목이 농가소득에 중요한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소득향상을 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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