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팔덕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주민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추진위원회와 군 관계자 등 17명이 참여해, 제주도 가시리 권역과 하눌타리 권역을 둘러봤다. 해당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안내와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등을 들을 수 있었다.

또, 운영위원회로부터 추진과정 등에 대한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으며, 리더들과 주민들의 협의 문화 조성과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사업방향 설정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신옥수 농촌개발과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을 토대로 향후 팔덕면에 접목할 시설계획과 운영 등에 대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덕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작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총 56억9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면소재지 종합 정비를 통해 팔덕면의 고유한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활력 넘치는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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