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29일 삼계면 죽계리 세심자연휴양림에서 ‘2018년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산림공무원과 산림조합 등 산림관련 분야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해 이팝나무, 편백나무 등 1,000여 주에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군은 매년 11월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을 참여자가 직접 체험함으로써 숲 가꾸기의 필요성 및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300ha의 산림에 조림지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큰나무 가꾸기 등 숲 가꾸기 사업을 단계별로 관리하여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에 힘쓰고 있다.

박세민 산림공원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심은 나무를 꾸준히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병해충,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건강한 숲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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