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 한 해 동안 군민과 함께 다양한 안전제도를 추진하면서 안전한 진안 만들기에 주력했다.

먼저, AI대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운영하며 청정 진안을 지켜냈다.

또한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 10개소를 대상으로 상시 안전문화 캠페인도 전개했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가구에 소화기 등 소방시설 1,000개를 지원했다.

아울러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안전보안관, 민간예찰단, 공무원 500여명이 재난 사각지대인 안전위험요소 860건을 찾아 안전신문고에 신고함으로써 재해 위험을 사전 차단하는 효과도 거뒀다. 군은 12월 중 우수 읍면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진안지역 809개소 시설물(공공시설 669, 민간시설 140)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10곳 시정조치하고, 49개소는 개‧보수 조치를 취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지난 5월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13개 협업부서, 12개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래재 터널에서 풍수해대비 복합훈련을 실시, 재난 대응능력을 키웠다.

민방위교육훈련과 충무, 화랑훈련, 화재대피훈련 등을 실시하여 비상대비 위기능력 배양과 안보의식을 높였다.

이항로 군수는“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앞으로도 안전사고 없는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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