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최고위원의 화려한 인맥··· 4일 열리는 경제부총리 청문회 결과로 이어져

유성엽의원, 당내 최고의 경제통으로서 향후 경제살리기 성과 정치권 이목집중... 김형민 기자l승인2018.12.02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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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최고의 경제통으로 불리는 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의 화려한 인맥이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호남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재선을 거쳐 국민의당 창당을 통한 호남 석권의 주역으로 이제는 3선 중진의 고지에 오른 유 최고위원은 잠시 몸을 담았던 민주당의 전북도당 위원장과 국민의당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화당 수석 최고위원을 맡고 있다.

특히, 유 최고위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수많은 일화와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도 2년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면위로 끌어올림으로써 촛불혁명의 시위를 당겼고, 급기야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까지 이르렀다. 지난 2년간 역동의 과정을 사실상 유 최고위원이 이끌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유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할 당시 야당 간사가 바로 도종환, 유은혜 의원이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이들은 각각 문화체육부장관과 교육부총리로 영전을 하게 됐다. 이들이 승승장구하게 된 배경도 국정농단 사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공로가 인정된 것이라 할수 있다. 당시 여당인 자유한국당의 반발을 무마해 가며, 국민적 관심사였던 최순실 국정농단 실태를 파헤칠 수 있었던 것은 그 무엇보다도 유 최고위원의 매끄러운 위원회 운영이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당시 중앙과 지역언론이 유 최고위원에 붙였던 별칭도 ‘MC유’였다. 현직 사회부총리와 문화체육부장관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유 최고위원에게 또다시 새로운 인맥이 전면에 등장하게 된다. 바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다. 행정고시 29기로 공직에 입문한 홍 후보자는 유 최고위원과 연수원 동기다. 행시 27회에 합격한 유 최고위원은 병역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행시 29기들과 연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는 4일 개최될 인사청문회에서 홍 후보자가 검증의 과정을 제대로 통과하면 유 최고위원은 홍 후보자와 창과 방패의 입장이 되어 서로를 견제하고 격려하는 등의 흥미진진한 관계가 예상된다. 비록 야당이지만 온전한 야당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어색한 현재의 평화당에서 유일하게 ‘경제살리기’에 소리를 높여온 유 최고위원, 개인적인 인연까지 더해진 새로운 경제부총리가 임명되면 우리 거시경제의 방향전환과 전라북도 경제살리기에 어떤 목소리로 성과물을 이끌어 낼지 관심가는 대목이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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