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남원시 주생네거리 신호체계가 상시신호체계로 변경된다.

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지난달 28일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주생네거리의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상시신호체계로 변경하고 난폭운전 및 신호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29일 실시된 주생네거리 교통사망사고 현장에 대한 안전진단에는 최홍범 경찰서장과 경비교통과·계장, 교통시설 담당자,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안전진단 직후 사고발생 교차로에 대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시신호체제 운영, 대형화물차의 난폭운전 및 신호위반 차량 단속, 교통경찰관 집중 배치 등을 결정했다.

아울러 남원시 관내 사고위험성 높은 지역을 전수 조사해 상시 신호체계로 운영하기로 했다.

최홍범 서장은 “경찰은 전문인력 및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 현장을 찾아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감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여 교통사망사고 감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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