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재)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군산시 주관으로 군산지역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홀로그램콘텐츠 체험존’과 ‘예술콘텐츠스테이션’ 사업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군산홀로그램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은 군산 근대역사문화지구 내에 위치한 구 조선식량영단군산출장소(등록문화재 제600호)에 근대역사 문화를 홀로그램 기술과 연계해 공연, 교육, 전시가 가능한 디지털 테마파크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정부 추경에 70억 원의 예산이 반영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군산시의 근대 역사문화 유산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체험존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예술콘텐츠스테이션’ 조성사업은 해마다 감소하는 군산지역 청년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콘텐츠 분야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년간 총 90억 원의 예산이 반영, 현재 1차 년도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진흥원과 군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에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성장전략의 실감형 문화콘텐츠 체험존 및 문화·예술 콘텐츠 창업전문 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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