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낚시어선 자율적 안전관리’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는 낚시어선업자의 법적준수 의무를 강화해 출항 전 스스로 안전사항(신분증 등)을 확인 후 출항·영업하고, 해양경찰은 해상에서 구조 및 안전관리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2곳의 파출소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낚시어선 이용객과 선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친 결과 해상에서 검문검색 및 단속활동이 사고예방 효과가 크고 낚시어선 선장과 낚시인, 현장 근무자들의 긍정적인 의견을 수렴해 전국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부안해양경찰서 임재수 서장은 “자율적 안전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해상 검문검색을 실시해 이용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위법사항 발생 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자율적 안전관리 시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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