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지역 선도 농업인들이 전주시 관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희망도서를 후원했다.

전주·완주 새농민회(회장 이기성)는 3일 참예우 명품한우프라자에서 '2018년도 송년회'를 열고, 전주시에 200만원의 사회소통기금을 기탁했다.

새농민회는 지난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에게 주는 새농민상을 수상한 농업인들의 모임으로, 현재 부부 30쌍(회원 60명)이 활동중이다.

농촌발전과 지역봉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전주·완주 새농민회는 나눔 문화의 실천을 위해 사회소통기금에 성금을 쾌척하게 됐다고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전주·완주 새농민회로부터 전달받은 기금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희망도서를 후원하는 '지혜의 반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기성 전주·완주 새농민회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농업환경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농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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