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3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증진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첫 수상에 이어 7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의미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도가 소비자 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온 결과로도 풀이되며, 특히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비경제교육 실시와 체계적이고 안정된 교육방식 등이 높게 인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도는 지난 2003년부터 도청 1층 민원봉사실에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를 설치,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해 각종 피해 예방과 합리적 소비생활 유도 등 다양한 소비자 보호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은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실시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 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정부합동평가 소비자 분야에서도 올해까지 7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기도 했다.
/유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