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순회특파원 진천규의 평화통일교육 특강이 열린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함께하는 통일인문학 특강 담담(談談)’이 5일 오후 3시 교육청 2층 강당에서 이뤄진다. 참여대상은 도교육청 전 직원과 직속기관 및 지역교육청 교직원, 남북교육교류 협력위원, 평화통일교사지원단이다.

한국 기자 중 유일하게 단독 방북 취재에 성공한 진천규 기자가 강연자로 나서 변화하고 있는 최근 북한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분단의 시대를 건너 평화로운 미래를 여는 통일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통일교육이 평화와 인권을 연계한 감성과 소통 교육이 돼야 함을 인식하도록 돕는다.

진 기자는 그의 책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에서 북녘 사람들의 겉모습 뿐 아니라 감정과 생각까지 담아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미래를 그린 바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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