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생활 실천으로 ‘녹색도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남원시는 4일 열린 ‘2018년 전라북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 가정·상가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및 시민들의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또한 금동 휴먼시아아파트도 녹색아파트 우수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전북도는 저탄소생활 확산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매년 활동 사례를 평가하여 우수한 지자체 및 컨설턴트, 녹색아파트를 선발하고 있다.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은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으로, 남원시는 전체 세대의 56%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했다. 또 가정·상가 에너지 진단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방법을 안내하는 컨설팅 사업을 총 512차례 실시했다.

이밖에도 주민환경교육, 친환경 체험, 환경체험부스 운영, 기후변화사진 전시회, 에너지환경문화거리 행사, 친환경 명절보내기, 쿨·온맵시 캠페인 등 녹색생활 운동을 통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1년 동안 캠페인과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과 정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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