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구연)는 2018년산 벼 정부 보급종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급종 품종은 신동진, 운광, 새누리, 수광벼, 동진찰벼등 5개 품종 13만3000kg이다.

군은 마을 이장을 통해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 받고 있으며, 공급량이 확정되면 각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3월 중순경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가들은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신동진벼로 선정한 만큼, 종자 부족분에 대해서는 우량종자 채종포산과 농가 자율교환으로 종자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벼 종자 자가채종 및 자율교환 농가는 올해 생육후기에 계속된 강우와 흐린 날씨로 인해 내년도 키다리병 발생을 감안하여 충실한 벼종자 선택 및 종자소독과 육묘관리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벼 우량종자 공급을 위해 채종포 11ha를 운영해, 신동진 등 4개 품종의 벼 우량종자 5톤을 자율교환 실시했다. 특히 농가가 자가채종 종자 사용시 문제가 되고 있는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각 읍면 농민상담소에 벼종자 온탕소독기를 설치해 1,140농가에 140톤 종자를 소독했다. 또한 키다리병 방제약제를 면적 4,300ha에, 8천8백만원을 지원해 못자리는 물론 본답에서도 키다리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종자 신청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순창군 농업기술센터(063-650-5155)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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