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 발령됨에 따라 전북도가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4일 전북도는 이날 23시를 기해 동부권지역 6개 시·군(순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장수)을 중심으로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당지역에 한파주의를 요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한파대응 TF팀 가동에 들어갔다.

도 관계자는 “한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수도관 동파방지, 등산 및 야영 등 야외활동 자제, 농업시설 및 수산양식장 월동준비 점검, 노약자 외출 자제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파 특보 기준은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 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주의보를 발령하고,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 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 경보를 발령한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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