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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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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어르신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인 돌봄 시스템으로 노후 생활이 편안한 노인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제시는 10월말 현재 노인인구 25,173명으로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홀로 사는 어르신은 7,485명이다.

최근 홀로 사는 어르신의 소외와 독거사 후 방치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웃과 사회의 무관심속에 방치되는 노인이 없도록 촘촘한 그물망 형태의 어르신 돌봄서비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돌봄 서비스

독거노인 기본돌봄서비스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63명이 매년 독거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생활실태 및 활동유형 등을 파악하여 타 서비스 중복 대상자를 제외하고 바깥출입이나 활동영역이 적은 어르신 등 요보호 어르신을 선정하여 관리사 1명당 25명씩 1,575명의 어르신에 대해 매주 1회 이상 방문, 매일 전화 확인을 실시하여 안전확인 및 말벗서비스 실시로 소외된 어르신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이 되어주고 있다.

△바우처 서비스

노인돌봄 종합바우처 서비스는 신체 및 인지기능약화를 방지하고 장기요양등급 진입을 지연하기 위해 장기요양등급 제외(A, B등급)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 중위소득 120% 미만 어르신에 대해 가사서비스 또는 주간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으로 김제노인복지관, 김제노인복지센터, 성암노인복지센터, 성공회재가노인복지센터, 전북노인복지센터, 금산노인복지센터 등 6개 서비스 기관에서 79명의 요양보호사들이 211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응급안전 365일 알림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어르신 댁에 활동감지, 화재감지, 가스누출 감지 장비를 설치한 후 119소방대와 연계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 처리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 1966대가 독거노인 어르신 댁에 설치되어 있다.

민관 기관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독거노인 매일안심 서비스사업은 행정서비스의 민관 공동생산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높은 사업 효과를 거양할 수 있고 대상가정 방문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전국적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적 가치구현 우수지자체 경진대회’ 수상 및 ‘2018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로 행전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울타리 행복의집 ‘독거사(死) 예방’

김제시가 전국 최초로 노인복지의 청사진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한울타리행복의집’이 최근 갈수록 증가하는 노인 자살률을 낮추고 독거사를 예방할 수 있는 하나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1,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한울타리 행복의집’은 기존 복지인프라인 경로당에 목욕시설, 난방시설 등을 갖춘 현대화 시설로 리모델링하여 낮에는 일반 경로당으로 사용하고 밤엔 공동생활가정으로 먹고 자고 여가 생활을 함께 하는 공간으로 독거노인의 3고(빈곤, 질병, 고독)의 해결과 자녀들의 부양부담 감소 등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제시여성가족과에서는 지역 공동체를 통해 혼자가 아닌 우리임을 느끼고 함께해서 행복하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의 생활을 CROSS CARE 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돌봄 시스템으로 노후 생활이 편안하고 노인이 행복한 노인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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