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 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지역안전도 2등급에 이어 올해 1등급을 달성하면서 자연재해에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위촉한 학계, 전문기관 등 민간 방재전문가로 진단반을 구성하고 전국 228개 자치단체에 대해 자연재해대책법 규정에 따라 서면과 현지진단을 실시, 매년 등급 결과를 공시하고 있다.

올해는 재해발생 빈도 등 사회적·지형적 취약성을 반영한 위험요인 14개 항목과 재해예방에 관한 계획·정책 수립 추진 노력도를 평가하는 예방대책 28개 항목, 재난예방시설 설치를 평가하는 예방시설 13개 항목 등 3개 분야 총 55개 지표에 대해 안전등급을 평가했다.

결과는 총 1~10등급으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진안군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재난상황 대응체계 구축과 자연재해 취약지역 관리‧점검 및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공조를 펼쳐왔다.

이항로 군수는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재해로부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민관이 일체되는 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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