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재난예방과 관리를 위한 재난관리기금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적립한 결과 올해 말 297억원에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도는 내년부터는 올해보다 11.7% 증액된 총 381억원이 적립돼 운영된다.

도는 재난관리기금 중 310억원은 대규모 재난발생시 대응을 위해 의무예치하고, 71억원은 공공분야 예방활동, 공공시설의 보수·보강 등에 집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기금을 선제적, 능동적으로 집중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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