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사업을 접하지 못한 피해가정을 위해 교통공단이 홍보 확대에 나선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버스 정보시스템, 장애인복지관, 지자체, 경찰청 등에서 이뤄지던 홍보내용을 라디오 및 TV까지 홍보활동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0년부터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교통사고 피해 가족을 대상으로 재활 및 피부양 보조금, 장학금, 생활자금 무이자 대출 등의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2만 9000여 명을 대상으로 450억 원 상당 지원을 했다.

공단 이장규 안전관리처장은 “정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교통사고 피해가정이 지원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 및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사업 문의는 063-214-4743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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