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해근)이 6일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2018 지자체협력사업 우수조직평가’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 상은 지자체와 연합사업조직(조공법인)의 정책사업 공동추진, 공동브랜드 육성, 지자체 협력도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남원시는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되며, 연합사업조직에도 2019년 경제사업활성화 기금으로 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남원시와 남원조공법인은 농산물통합마케팅 공동추진,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 육성, 도농인력지원센터 및 농기계작업단 운영 등 서로 협력해 농가소득 향상과 일손부족 해결에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 남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춘향애인’ 공동브랜드와 농산물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남원시조공법인’을 적극 육성·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남원시조공법인은 농산물 통합마케팅 첫해인 2103년 매출 600억원에서 올해는 지난 11월 말 기준 837억원까지 끌어올리는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원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남원조공법인을 중심으로 한 농산물 통합마케팅에 적극 참여한 농가와 참여조직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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