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6일 농협 중앙본부에서 열린 '연합마케팅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또한 김제지평선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최우수상, 전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남원시가 지자체 협력사업 대상, 익산시 탑마루가 농산물 브랜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관전북농협이 대부분의 상을 휩쓴 것인데, 이는 명실공히 전북이 통합마케팅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전북농협은 올해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 대상'과 상반기 '산지유통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전국의 산지유통을 주도하고 있으며, 남원시와 김제지평선 조공법인은 농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산지유통종합평가 A등급을 받아 최고의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남원조공의 박해근 대표는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북농협의 통합마케팅 실적은 2012년 1,000억원, 2014년 2,000억원, 2016년 3,0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3,5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유재도 본부장은 "전북농협은 전북도와 협력해 전북 농업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삼락농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조기에 이루겠다"고 의지를 다졌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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