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6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유관기관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신살롱’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도기업과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고, 우수 선도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됐다.
선도기업 중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기업으로는 ㈜코스텍(대표 이성기)과 ㈜휴먼컴퍼지트(대표 양승운)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현대중공업 가동중단 및 GM군산공장 폐쇄로 침체를 겪고 있는 군산에 위치하고 있으나 위기를 딛고 ㈜코스텍은 매출성장부문, ㈜휴먼컴퍼지트는 고용창출부문에서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우수 선도기업으로 표창을 받게 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잘 성장한 기업 하나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이미지를 바꾸는 역할을 한다”며 “지역경제의 허리역할을 하는 전북 선도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정기간 5년 동안 기술개발, 현장애로 기술해결, 마케팅, 컨설팅, 구인활동 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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