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부터 주말까지 전북지역에 눈과 추위가 전망된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대륙 고기압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7일부터 전북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이번 추위는 오는 10일까지 평년보다 4~5℃ 가량 낮아 매우 춥고, 다음 주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7일 새벽 전북 서해안에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내륙까지 눈이 확대돼 토요일까지 내릴 전망이다.

예상적설량은 전북 지역 2~7cm에서 많게는 10c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상과 인접한 전북지역은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예상돼 대설특보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6일 전주에 첫눈이 관측됐다. 이는 평년 (11월 27일)에 비해 9일 늦고 작년(11월 23일)에 비해 13일 늦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