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 위반 합동단속을 불시에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북지방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합동으로 도내 주요 고속도로에서 음주, 과속, 적재불량, 안전벨트 미착용,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날 공단에 따르면 도내 서해안고속도로 등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11월까지 111건, 올해 11월말까지 129건으로 16.2%(18건)이 급증했다.

사망자 수는 지난해 24명에서 올해 26명으로 8.3%(2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공단은 이날 서해안고속도로 군산 IC에서 고속도로순찰대 제 12지구대와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했다.

또 졸음운전 예방용품 등을 배부하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공단 송병호 전북본부장은 “연말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단속을 할 방침이다”며 “고속도로 이용객들도 과속 및 졸음운전 등을 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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