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자의원
▲ 유진우의원
▲ 오상민의원
▲ 김영자의원
▲ 김복남의원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지난 7일 제22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김복남, 김영자(가선거구), 오상민, 유진우, 이정자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나서 시정에 관한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김복남 의원은 김제육교 재 가설 공사가 인근 주민들의 이동권과 주변 상인들의 경제적 손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없이 행정편의주의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농업기술센터 인력배치 문제와 현재 기술센터로 통합 운영되고 있는 농업정책과 농촌지도업무를 업무의 차별성을 고려하여 분리 운영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김영자(가선거구) 의원은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 전 공식적 의견수렴 절차와 형식, 계획수립과정에서의 시민의 의견과 목소리를 무시하며 일방통행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100만평 새만금 복합단지 사업과 관련해 새만금태양광 발전사업을 묵인하는 조건으로 복합단지 100만평 개발을 건의했다는 일명‘100만평 빅딜 발언’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명백하게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오상민 의원은 KTX 혁신도시역 김제 설립에 대해 전북의 장기적 발전, 도민편익향상 그리고 지역통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집행부의 주장과 달리 김제시의 행정이 너무 소극적이기만 하다고 비판하고, 금산, 금구, 봉남면 일대의 동부권역이 천년이상의 역사와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며 동부권역 관광산업개발 의향과 구체적 계획에 대해 답변을 촉구했다.

유진우 의원은 관내 저수지에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발전의 안정성과 환경오염 방지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농어촌공사의 행정절차 이행을 수수방관하고 있는 김제시의 무책임함을 질타하고 시민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을 반대한다는 공식적인 의견을 밝힐 용의가 있는지 물었다.

이정자 의원은 김제사랑상품권의 활성화 방안 부재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가로수 수종을 선정하고 있는 집행부를 질타한데 이어 벽골제 유료화와 관련해 벽골제 유료화 성공을 위해 입장료 가치에 상응하는 변화된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는 무엇이며, 벽골제 유료화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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