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과 맛이 뛰어난 고창 딸기 맛보세요’ 지난 7일 고창군에서 재배된 신선한 딸기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유기상 군수를 비롯 딸기 작목반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출하발대식을 가졌다. 고창 딸기는 9월초에 정식하여 겨울철에 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특히 고창지역은 로열 티 부담이 없는 국내 육성 품종인 ‘설향’을 재배하고 있으며 군은 초기 딸기 농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육묘장과 양액공급 시스템을 갖춘 비가림 하우스를 대폭 지원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발대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 후 관리와 당도 높은 신선한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애쓰시는 모든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창 딸기의 품질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이뤄 농업생명식품산업 수고 고창을 만들고 군민의 행복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딸기는 당도가 우수하고 거친 피부와 감기예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태국 등 외국 수출 길을 확보하는 등 소비자 인기를 등에 업고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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