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고랭지사과가 농촌진흥청 주최 사과·배 국내육성품종 품질평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질평가회는 사과·배의 국내육성품종 확산과 우수성 홍보 및 성과공유를 목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해 실시됐다.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사과품종 ‘감홍’, ‘황옥’, ‘루비에스’, ‘피크닉’과 배품종 ‘추황배’, ‘황금배’를 재배하는 전국 16개 시·군 28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측심사와 현장평가로 우열을 가렸다.

이번 평가회에서 운봉읍 윤준씨가 사과 품종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게 된 것.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이환중 소장은 “남원 고랭지사과는 올해 잦은 냉해와 폭염에도 최상의 품질을 유지했다”며 “더욱 뛰어난 품질의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품종을 확대 보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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