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 학부모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부모 교육의 나아갈 길을 나눴다.

전라북도교육청이 7일 2층 강당에서 2018 학부모회 워크숍 ‘우학행 : 우리 아이들을 위한 학부모들의 행복한 동행’을 열었다. 여기에는 14개 시군 초중고 학부모 150여명과 학부모 동아리 회원 30여명 모두 2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선 학부모교육과 학부모회 활동성과를 모둠별 나누고 2019년도 학부모교육 방향을 나눴다. ▲2018년 학부모 교육 우수사례 공유 ▲2019년 학부모 교육 지원 사업 설명 ▲학부모교육 활동 홍보영상 상영 ▲지역별 학부모 의견 나눔 마당 순.

학부모들은 학부모교육을 바라보는 관리자의 마인드 변화, 학부모회 회계처리 교육,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교육, 실질적인 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내년 학부모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옥희 대변인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하신 학부모님들은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이타심이 대단하신 분들”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교사와 학교를 신뢰하고, 서로 존중하는 학교공동체를 만들자”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