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구석구석 잘 알아야 주민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5년간 구두보다는 운동화를 신고 부안군 전 지역을 안 가본 곳이 없습니다.

어느 마을에 수돗물 사정이 안 좋은지, 전기사정은 어떤지?, 길은 어디가 안 좋은지 부안군 전역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환하게 알고 있습니다.

근로자, 농민, 어민, 군민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생활하며 피부로 느껴 왔습니다.

이러한 삶의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안군의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인 근로자, 농민, 서민들을 진정으로 대변하고 이들을 위한 정책과 조례를 제정해 따뜻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장(다 선거구, 계화·하서·변산·위도면)이 지난 5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지방자치평가 의정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수상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지방자치평가 의정 대상은 여의도 정책 연구원이 주민행복 정책개발과 지방자치 제도발전 등에 기여한 지방의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한수 의장은 제7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새만금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피해를 입은 농어민들을 위한 대책마련의 시급성 등 부안군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에 적극 힘써 왔으며, 소통과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영농철 가뭄 해결을 위한 관계부서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농민들의 영농 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또한 생산적인 집행부 견제와 함께 자치법규 제·개정과 같은 의회 기능 활성화를 위하여 의회 전문 역량 강화에 힘써 왔으며, 새만금개발청·개발공사의 부안유치, 부안군 위도 이남 해상관할권 수호 등 당면 쟁점사안에 대한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협력하는 상호 협치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한수 의장은 “겸허한 자세로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지방자치평가 연계 의정대상’은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활성화와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에 대한 공헌도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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