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임성재)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6일 부안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부안여중·변산서중 특수학급 학생들 10명과 함께‘토닥토닥 바람꽃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토닥토닥 바람꽃 프로그램’은 부안경찰서에서 사회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및 위기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도자기·금속공예·꽃꽂이 등)을 진행하여 대상자가 긍정적 관계 형성 및 자아실현을 통해 학교폭력 등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자,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선도 시책으로 바람꽃(순우리말. 큰 바람이 일어나려고 할 때 먼 산에 구름같이 끼는 뽀얀 기운)과 같은 아이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안경찰이 함께 토닥토닥 응원하며 독려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2시간 동안 학생·교사·경찰 등 참여자가 꽃바구니를 함께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금속공예·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성재 경찰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추진하여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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