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김성재)가 청문감사실을 중심으로 인권보호 활동을 적극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고창서에 따르면 평소 인권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직원, 주민 모두가 사람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권보호 업무추진과 전 직원 인권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본서 및 지·파출소 순회를 통해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올바른 인권의식과 인권감수성 함양은 물론 외국인 범죄피해자들이 심리적 상담을 요청 시 피해자의 인권보호와 조속한 일상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피해자 전담경찰관 김정아 순경은 “외국인 등 사회적약자의 범죄피해자 발생 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피해를 입고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세심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

김성재 서장은 “인권 및 피해자 보호지원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실질적인 피해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