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이욱헌)가 최근 거동이 불편한 전주시 노인 가구와 장애인 가구를 찾아 연탄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대학교 학생들과 KOICA 해외봉사 귀국단원 모임 ‘KOVA’, 전북지역 커뮤니티 회원 모두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8일 아침 서신동과 중노송동 노인 가구와 장애인 가구 4곳에 연탄 1천 200장을 손수 전달했다.

함께한 권다은 학생(정치외교학과 3)은 “내 손으로 직접 주변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 저개발과 빈곤으로 허덕이는 개도국에까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전북대학교-전라북도-KOICA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2016년 1월 개소 후 국제개발협력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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