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시설공사 관계자들과 만난다.

11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5차 간담회에는 전주만성중 신축공사 등 7개 현장 시공업체 대표와 현장대리인 4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양측은 청렴 공동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공자들은 ▲수주 및 시공과정에서 금품수수 일체의 불법행위 근절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 철저와 안전시공에 최선 ▲국민 안전을 해하거나 사회적 정서에 어긋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윤리경영 ▲친환경 자재 사용, 폐기물 발생 최소화를 비롯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를 다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자리에선 시공사와 발주청 감독자가 한자리에 모여 청렴하고 투명한 시설사업 추진방안을 찾고자 한다”면서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학교시설공사 현장에서 부정부패가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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