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한미친선협의회(공동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존 W. 바소니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는 지난 11일 군산시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한국 측 회원 30명과 존 바소니 비행단장을 포함한 미 공군 30명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방위와 지역 봉사활동에 대한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한미친선협의회가 그간의 돈독한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한미 우호협력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존 바소니 비행단장은 “미8전투비행단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군산시 한미친선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미 공군에서도 군산시민들과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각종 봉사활동의 지속적 추진과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한미친선협의회는 한미 간 친선활동, 문화이해, 교류증진을 통해 양국 간 우호와 유대강화에 목적을 두고 군산시와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