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3년 연속 지역건설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공사 수주 및 자재 구매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로부터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연속 3년째로 2016년 최우수 기관에 이어 지난 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은 그동안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 방안 모색에 노력해 왔으며, 건설공사 추진 시 건설업에 종사하는 지역 업체를 적극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사수주 시 지역 전문업체를 우선 배려해 영세 업체의 입찰 및 시공기회를 확대했다는 평이다. 지역자재 우선 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분야 평가는 지자체의 자체평가를 기반으로 현지의 의견을 반영하여 선정된 만큼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지역건설 경기가 살아야 경제사정도 좋아지고, 침체된 지역경기 전반에 걸쳐 활기가 되살아 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 보호에 앞장서고,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