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11일부터 이틀간 군산라마다호텔 갈라홀에서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군지부 및 경기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종목별 경기단체장 및 실무자, 시·군지부 사무국장 등 9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주요내용은 장애스포츠인 권익보호 및 성폭력 예방교육, 최근 장애 체육계에서도 문제화되고 있는 도핑방지교육, 올해 역대 최고성적을 거둔 전국체전 평가와 내년 장애학생체전 준비를 위한 관계자들의 협조사항과 대책도 다뤄졌다.
  그리고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 토론으로 종목별 단체장 및 관계자, 시군지부 사무국장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활성화 방안으로 도내 장애인 이용가능 체육시설 확충, 체육시설 이용을  위한 이동접근성 확보, 다양한 생활체육 운영프로그램,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 시·군지부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역별 장애인전용체육센터 건립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군산대체육관에서 참석자 전체가 어우러져 어울림 한마음체육행사를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도 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시·군지부 설립 및 지역별 장애인전용체육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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