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11일 삼락농정의 핵심리더, 품목별 최고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해 2년 과정으로 운영한 제5기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국비를 지원 받아 운영 중에 있다.
전북의 경쟁력 있는 작목을 선정해 과목당 2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농업경영회계·농산물유통마케팅 등 전문농업경영교육과 작물생리·토양관리 등 체계적인 재배기술 교육 등 2년 과정으로 이뤄진다.
올해로 제5기를 맞이한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총 263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교육생 전원 농식품부로부터 졸업장을 수여받아 명실공이 지역농업의 마이스터(명인)로서 자리매김하게 된다.
송하진 지사는 “농업분야의 장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대학에서 배운 최신 재배기술과 경영능력으로 삼락농정·농생명산업을 뒷받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 시작되는 6기의 경우 14개 과정·280명 신입생 모집에 434명이 지원해 평균 155%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최고 경쟁률을 보인 딸기와 토마토 과정은 24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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