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내년도 예산이 올해 본예산 2233억원보다 329억원(14.7%) 증가한 256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계속사업으로는 기반시설 구축에 2047억원, 투자유치 및 기타 499억원으로 기반시설 구축 등 새만금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규사업으로는 상수도 건설과 종합사업관리시스템 구축에 각각 8억원이 반영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예산안 증가로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해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장기임대용지확대 등 인센티브를 강화해 민간 기업의 투자를 적극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에 이어 2019년에도 적극적인 재정투입을 통해 새만금 개발을 가속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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