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한우광역브랜드 ‘참예우’가 6년 연속 명품브랜드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로서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도는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18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및 시상식’에서 전북한우광역브랜드 ‘참예우’가 6년 연속 ‘명품브랜드’로 인증 받아 ‘국가명품’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참예우’는 전북 한우 대표 브랜드로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국가 명품’으로 인증 받으면서 전북을 넘어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국가명품’은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사)소비자시민모임과 학계, 전국한우협회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농식품부가 인증하게 된다.
‘참예우’는 지난 2006년 도내 6개 축협(전주김제완주축협, 임실축협, 남원축협, 순정축협, 고창부안축협, 익산군산축협)이 연합해 한우 광역브랜드 사업단을 발족하고, 농협중앙회와 연계한 생우 유통 사업을 전개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키워왔다.
현재 11개 시·군의 709농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5만30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공동브랜드 홍보 성공에는 농가들의 절대적인 참여와 실천에 있었으며, 품질 또한 송아지 입식에서 사양관리, 출하까지 참예우 만의 관리시스템을 준수해 다소 짧은 시간에도 불구 각종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왔다는 평가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한우광역브랜드화 사업 등 마케팅 지원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으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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